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요(뉴럴 클라우드) (문단 편집) == 스토리 == || '''{{{#ffffff,#dddddd 인형 스토리}}}'''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1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2에 개방}}} ---- 사이버미디어가 제정한 업계 기준상, 미식평론가는 시식 감평 능력은 물론 요리 실력도 겸비해야 합니다. 즉,, E-GAST 인형에겐 요리의 맛과 그 식재, 그리고 요리 환경에 대한 꼼꼼한 판단력뿐만 아니라, 프로 요리사급 요리 자격증이 요구되며, 이는 사실 당연한 것입니다. 요리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인형이 아무리 청산유수 같은 평론을 쏟아내봤자 설득력이 없을 테니까요. 다만 E-GAST 1호기 미요는 예외였습니다. 어느 교체 불가능한 부품의 결함 때문인지 아니면 마인드맵 디자인 도중의 오류 때문인지는 몰라도, 미요는 요리 방면으로는 다른 동일 모델들을 초월하는 "무능함"을 보였습니다. 미요는 요리를 먹는 일, 특히 주류의 조합에 관해서는 두말할 것 없이 으뜸으로, 양식을 전공한 그녀는 각종 술의 양조법과 원료, 숙성 연도까지 구분해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요리를 만드는 일에서만큼은, 마인드맵 디자이너와 설계사들이 모여 갖은 수를 다 써봤지만 그녀는 끝끝내 아주 간단한 요리조차 해내지 못했습니다. 마치, 머릿속에 담은 요리 지식이 오직 맛을 느끼고 평가하기 위한 것처럼 말입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2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3에 개방}}} ---- 어느 업계든 암암리에 알려진 "구린 면"이 있고, 그저 먹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보이는 미식평론의 세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인형에게도 배후에서 기업의 요구와 압력이 가해지며, 취향이 아니거나 심지어는 혐오하는 음식일지라도 억지로 호평해야 하는 일은 모든 미식평론가들에게 현재진행형의 흑역사입니다. 그리고 미요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비록 한동안 섭외를 사양하거나, 오류로 인한 실수였다 얼버무리거나, 개인 칼럼에 해명문을 게재하는 등 온갖 저항을 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것은 기업의 징계와 경고뿐. 사이버미디어 같은 거물 기업 앞에서, 미요는 한낱 상품에 불과했습니다. 미요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고된 길을 택했으니, 바로 악착같이 자신의 몸값부터 불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자신이 요식업계에서 사이버미디어를 대표하는 거물이 된다면 기업도 함부로 그녀에게 "구린 일"을 시킬 수 없게 될 터. 그러면 불량 섭외를 완벽히 피할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 이전처럼 자잘한 것까지 제약을 받지 않게 되리란 심산이었습니다. "나는 음식의 근사함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 내 평론을 보고 미식을 즐긴 사람도 나처럼 행복한 표정이 지어지도록 말이야." - 사이버미디어 미식 칼럼, 미요의 단독 인터뷰에서 발췌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1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4에 개방}}} ---- 실컷 먹기 전에 화장을 잘해 둬야지! 흐으음... 오늘은 어떤 파운데이션이 좋으려나? 아이보리? 내추럴? 아니면 샌드? Ah bon, 교수는 어느 색이 좋아?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2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6에 개방}}} ---- 살아있는 이상, 질 좋은 삶을 추구해야지! 화장도, 패션도, 미식도... 어느 것도 대충 넘어갈 수 없어! 물론, "질"의 의미는 환경에 따라 크게 바뀌는 법이지만 말이야.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3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7에 개방}}} ---- 미요는 뛰어난 실력으로 상당량의 미각 시스템 피드백 데이터를 제공해 당당히 E-GAST 탑 10에 등극했고, 사이버미디어의 특별 성과급 덕분에 일반 인형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소쇄해질 기회가 생기자, 미요는 곧장 "사치"라는 무저갱으로 뛰어드는 YOLO족의 귀감을 보였으니, 그 엄청난 성과급을 받는 족족 모조리 옷과 악세서리, 핸드백, 화장품 등으로 등가교환해 버렸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요의 성향은 단순한 사치를 넘어 사치품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 패션 칼럼도 개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미식 칼럼에 비해 전문성은 한참 부족했지만 주목도는 전혀 꿀리지 않았고, 오히려 사이버미디어의 여타 부서들의 눈길까지 끌게 되었습니다. 한 사례로, 라이브 스트리밍 부서의 기획자가 몸소 찾아와 미요를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부르고뉴 와인 홍보 캠페인에 게스트로 초청했습니다. 그 캠페인은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렸고, 미요는 보답으로 세계 최대 부르고뉴 양조장의 최고급 와인 한 상자를 선물받았습니다. 이 사건 후 미요의 책임자는 바짝 긴장해, 이후 부서간 협력 제의라도 전부 자신이 먼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요처럼 능력 있고 인기만점인 인형을 다른 곳에 "스카우트"라도 당했다간 하나 더 구하기 어려우니 말입니다.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3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8에 개방}}} ---- 으음... 조금 태워버린 거 같네. 물에 젖은 나뭇가지 같은 식감이 돼서 존재의미를 완전히 상실해버린단 말이지, 너무 구운 쇠고기는... 그치만 날것으로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교수는 어느 정도로 익히는 게 취향이야? 미디엄? 웰던? 도널드 씨처럼 웰던에 케첩? 그것도 아니면... 타르타르 스테이크?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4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0에 개방}}} ---- 수동적으로 기업의 업무 배치를 기다리는 여타 E-GAST 모델들과는 달리, 미요는 적극적으로 직접 나서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그녀의 이력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수많은 요리사들과 친목을 다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직접 찾아와 자신의 요리 기술 발전에 도움을 주려는 미소녀 미식평론가라니, 세상에 어느 요리사가 이를 마다할까요? 프랑스에서 활동한 단 1년만에 보더라도 미요는 50개가 넘는 요리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300명에 달하는 요리사들의 연락처를 얻었고, 이 "인맥"은 이후로도 그녀 본인을 비롯한 관련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중 한 사례로, 어느 상업 박람회에서 원래 참가 예정이었던 요리사 단체가 사고로 제때 참가하지 못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침 참석한 미요가 사태를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신 실력이 충분한 현지의 요리사를 연결해, 주최측의 위기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미요는 테이블 파트너도 잔뜩 사귀었고, 함께 다닐 때면 언제나 그들에게 아낌없이 조언도 해줬습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친구를 먼저 부르는 이는 별로 없었는데, 투숙 환경에 대한 기준이 너무 깐깐해서 마음에 들어하는 호텔을 찾으려면 한참을 고생하기 일쑤여서라고 합니다. "아아, 네, 이분은 다 좋은데 그 진상 손님만큼 난감했어요. 어휴 그 사람은 저희 호텔 룸의 모든 벽이란 벽에다 고양이를 조각하려 들어서 말리느라 ... (생략)" - 어느 고급 호텔의 프론트 호텔리어의 인터뷰에서 발췌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4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1에 개방}}} ---- 사실... 전혀 쉬운 작업이 아니야, 미식가는. 매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도 먹고, 마음에도 없는 평가를 해. 잡지에 올려야 하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사기꾼이 된 듯한 기분도 들어... 뭐어 그래도, 이보다 더 나한테 천직인 것도 없지!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프로필 5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3에 개방}}} ---- 오아시스에 온 미요는 모든 요리사 인형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시식 후 조언은 매번 족집게처럼 정확하여, 그녀의 도래로 오아시스의 요리 수준이 한 차원 상승했다고 관련인들은 평합니다. 허나 미요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그녀가 오아시스 내부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게시글, "오늘 뭐 먹지?"였습니다. 수많은 오아시스 지능체들의 매일 최대의 고민을 해결한 이 게시글은 미요에게 게시판 관리자마저 추월할 정도로 엄청난 커뮤니티 코인을 벌어다 주었고,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쿠로도 보름이나 속앓이를 하다 게시글의 조언을 직접 시도해보고는 미요를 다시보게 되었다 합니다. 하지만 미요라고 뭐든지 잘 먹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워커홀릭들이 지배하고 인스턴트 음식이 천하를 양분하는 오아시스 같은 곳에서, 그녀의 미식 평론에는 불가피하게 엄청난 사각지대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컵라면? T'es fou? 그딴 거 맛 개선법 물어볼 시간 있음 윌로우한테 가서 오아시스 야근 근절 캠페인이나 하라고 해! 그래, 지가 앞장서서 자기 혹사하는 그 바보부터 말이야!" - 인형 회담 기록에서 발췌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인형 보이스 5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 친밀도 Lv.14에 개방}}} ---- 교수도 가끔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지! 내가 직접 지도해 줄까? Fashion부터 mode, a la carte까지 전부! 그런고로,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